삼척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여행 후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도째비골은 ‘도깨비’의 방언이라고 하는데, 바다와 절벽, 그리고 하늘을 잇는 이곳의 풍경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어요.
스카이밸리는 깎아지른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스카이워크,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스카이워크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다가 발 아래 펼쳐져 아찔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말 그대로 바다와 하늘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기고, 벤치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해풍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근처에는 카페와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누릴 수 있었고, 주차장도 비교적 넓어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바다의 절경과 스릴 넘치는 체험이 공존하는 이곳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해가 질 무렵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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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여행 후기 –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터
이번 여행에서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곳, 경상남도 하동의 화개장터를 다녀왔습니다. 예로부터 영호남 사람들이 모여들던 전통시장으로, 오랜 세월의 흔적과 지역 특유의 정취가 묻어나는 장소였습니다.
1. 장터의 첫인상
화개장터에 도착하자마자 전통적인 기와지붕과 넓게 펼쳐진 장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옛날 시골장터의 정감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곳곳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도 한눈에 들어와 초행길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2.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
시장에는 하동 녹차, 매실청, 참기름,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직접 담근 장아찌며 매실주도 시식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사람 냄새나는 상인들의 정겨운 말투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재첩국과 하동쌈밥은 정말 별미였어요.
3. 섬진강과의 조화
장터 바로 옆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장터 구경 후 산책하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봄에는 벚꽃길이 장관이라는데, 계절을 달리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4. 화개장터비와 문학적 감성
장터 입구에는 '화개장터비'가 세워져 있는데, 김동리 선생의 문학적 향기가 스며든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문학과 역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소감
화개장터는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역사와 삶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골 장터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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