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 여행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도째비골은 ‘도깨비’의 방언이라고 하는데, 바다와 절벽, 그리고 하늘을 잇는 이곳의 풍경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어요.

스카이밸리는 깎아지른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스카이워크,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스카이워크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다가 발 아래 펼쳐져 아찔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말 그대로 바다와 하늘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기고, 벤치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해풍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근처에는 카페와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누릴 수 있었고, 주차장도 비교적 넓어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바다의 절경과 스릴 넘치는 체험이 공존하는 이곳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해가 질 무렵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